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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허리디스크'

sorious 2024. 7. 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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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또는 추간판 탈출증은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이로 인해 허리 통증, 다리 저림, 심한 경우 마비 증상 등의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리디스크에 대한 증상, 원인, 예방, 치료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허리와 디스크 발생 척추 사진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의 원인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할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러 요인이 허리디스크의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1. 노화

  • 디스크 퇴행: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는 수분이 감소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이러한 변화는 디스크를 손상되기 쉽게 만듭니다.
  • 디스크 약화: 노화로 인해 디스크가 약해져 쉽게 찢어지거나 탈출할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운동 및 부상

  • 과도한 힘: 무거운 물건을 잘못된 자세로 들어 올리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디스크에 부담을 주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스포츠 활동: 격렬한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 중 부상이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잘못된 자세

  • 장시간 앉아 있음: 오랜 시간 동안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으면 디스크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집니다.
  • 허리 굽힘: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비틀어지는 자세를 반복하면 디스크 손상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4. 비만

  • 과체중: 체중이 많이 나가면 척추와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디스크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유전적 요인

  • 유전적 취약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 디스크의 구조적 약점이 유전될 수 있으며, 이러한 유전적 요인은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흡연

  • 혈액 순환 저하: 흡연은 디스크로 가는 혈액 공급을 감소시키고, 디스크의 영양 공급이 줄어들어 퇴행을 촉진시킵니다.

7. 반복적인 스트레스

  • 반복적인 동작: 직업적 또는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인 동작이 허리디스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증상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할 때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심각도와 형태는 디스크 탈출의 정도와 압박받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1. 허리통증

  • 지속적이거나 갑작스러운 통증이 허리 부위에 나타납니다.
  • 통증이 심해지면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다리 저림 및 통증 (좌골 신경통)

  • 허리에서 시작하여 엉덩이, 다리, 발까지 저림이나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주로 한쪽 다리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감각 이상

  • 다리나 발에 감각 저하나 이상 감각(뜨거운 느낌, 찌르는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통증과 함께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4. 운동 제한

  • 통증으로 인해 허리와 다리의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 허리를 구부리거나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5. 배변 및 배뇨 장애

  • 심각한 경우 신경이 압박되어 배변 및 배뇨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추가 증상

  • 근육 경련: 허리 주변 근육이 경직되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발한 이상: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리나 발의 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치료

허리디스크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으며, 증상의 심각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약물치료

  • 진통제: 통증 완화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나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합니다.
  • 근육 이완제: 근육 경련을 완화하기 위해 근육 이완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신경병증성 통증 약물: 신경 통증 완화를 위해 가바펜틴이나 프레가발린 같은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 스트레칭: 허리와 다리 근육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 운동을 합니다.
  • 강화 운동: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척추를 지지합니다.
  • 마사지 및 열 치료: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 촉진을 위해 마사지와 열 치료를 병행합니다.
  • 견인 요법: 척추를 견인하여 디스크의 압력을 줄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주사 요법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염증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합니다.
  • 신경 차단술: 통증 신호를 차단하기 위해 신경 차단 주사를 사용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

  • 체중 관리: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입니다.
  • 자세 교정: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합니다.

2.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 손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절제술

  • 미세 현미경 디스크 절제술(Microdiscectomy): 미세 현미경을 사용하여 손상된 디스크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Endoscopic Discectomy): 내시경을 이용하여 작은 절개를 통해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척추 융합술

  • 전방 척추 융합술(An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ALIF):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후, 뼈 이식을 통해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입니다.
  • 후방 척추 융합술(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PLIF): 뒤쪽에서 접근하여 디스크를 제거하고 뼈 이식을 통해 척추를 고정합니다.

인공 디스크 치환술

  • 인공 디스크 삽입술: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여 척추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3. 기타 치료 방법

대체 요법

  • 침술: 통증 완화와 혈액 순환 촉진을 위해 침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카이로프랙틱: 척추 정렬을 맞추는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예방

허리디스크는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1. 올바른 자세 유지

  • 앉는 자세: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습니다.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두고, 무릎은 엉덩이와 같은 높이로 유지합니다.
  • 서 있는 자세: 서 있을 때는 어깨를 뒤로 하고 가슴을 펴며, 허리를 똑바로 세웁니다.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실지 않고 균형을 맞춥니다.
  • 자는 자세: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약간 구부린 자세가 좋습니다. 등으로 자는 경우에는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어 허리의 곡선을 지지해 줍니다.

2. 적절한 운동

  • 허리 근력 강화 운동: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척추를 지지해 줍니다. 예를 들어, 플랭크, 브리지, 슈퍼맨 운동 등이 있습니다.
  • 유연성 운동: 허리와 다리 근육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요가나 필라테스도 도움이 됩니다.
  •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허리 건강에 좋습니다.

3. 무거운 물건 들기

  • 올바른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가 아닌 다리의 힘을 사용합니다. 무릎을 구부리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물건을 들어 올립니다.
  • 분산하기: 한 번에 많은 무게를 들기보다는 여러 번 나눠서 들어 올립니다.

4. 체중관리

  •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은 허리에 부담을 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합니다.

5. 생활 습관 개선

  •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중간중간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짧게 걸어 다닙니다.
  • 흡연 금지: 흡연은 디스크의 혈액 공급을 감소시켜 퇴행을 촉진시킵니다. 금연을 통해 허리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정기적인 스트레칭

  • 일상 스트레칭: 하루에 몇 번씩 짧은 시간이라도 스트레칭을 하여 허리와 다리 근육을 풀어줍니다.
  • 자세 교정: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고,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병행합니다.

결론

허리디스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허리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불편함이 심해지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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